퀴어퍼레이드(이하 퀴퍼)는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LGBTQ+와 앨라이(LGBT 커뮤니티의 권리와 평등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긍심과 다양성을 기념하는 행사다. 퀴퍼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앤썸’(Anthem), 행사의 주제가다. 노래를 통해 다양성과 사랑, 그리고 자긍심을 표현하며, 참여자들과 관람하시는 분들에게도 큰 감동과 힘을 준다. 앤썸은 단순한 노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커뮤니티의 목소리와 메시지를 대변한다.
퀴퍼의 앤썸은 단순한 배경 음악이 아니다.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참가자들에게 용기와 연대를 상기시킨다.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순간, 사람들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의 일원임을 느끼기도 하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낸다.
퍼레이드에서 들리는 곡들은 대체적으로 다양성과 자기 표현을 위한 가사를 담고 있어 퍼레이드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이 글에서는 퀴퍼의 앤썸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2007년에 데뷔한 아이돌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시간이 흘러 재해석되어진 아이돌 음악 중의 클래식에 속하는 음악일 것이다. 이 음악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내용과 이 느낌 이대로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
Lady Gaga – Born This Way
레이디 가가의 상징곡이 되버린 Born This Way, LGBT와 인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곡이기도 하며, 나 자신이 무엇으로 정의되건, 어떤 사람이건 상관없이 나는 나대로 아름답기에 자신을 사랑하라는 주제로 풀어진 곡.
I’m beautiful in my way
‘Cause God makes no mistakes
I’m on the right track, baby
I was born this way
Don’t hide yourself in regret
Just love yourself and you’re set
I’m on the right track, baby
I was born this way
나는 나대로 아름다워
신은 실수하지 않으니까
난 제대로 가고 있어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후회 속에 숨으려 하지 마
스스로를 사랑해, 그거 하나면 돼
난 제대로 가고 있어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